별에서 온 그대 - 홍사장,홍혜인 (홍진경)~♡

별에서 온 그대 - 홍사장,홍혜인 (홍진경)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등장인물.

꽃향기 만화카페 주인이자 천송이의 중고교 동창생.

170이 넘는 큰키에다 날씬한 몸매,다소 까칠한 성격으로 

우아한 지성, 아찔한 미모를 모토로 삼아 살고 있다.

만화방을 운영 하면서 생계를 꾸려 가고 있는데 만화방 단골들의 진상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철저한 외모지상주의자인 그녀에게 있어서 만화방 단골인 철수와 혁 이렇게

두남자의 존재는 고문이나 다름없다.

놀고 먹는 백수 이면서 유명인 이름을 말하며 허세나 떠는게 정말이지 가관이다.

못생긴건 둘째치고 만화책을 몰래 서로 교환해서 돌려 보고 라면 먹으면서 

식당도 아닌데 김치를 달라고 진상들을 떨어대니 그녀는 심신안정과 안구정화를 

위해서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 처럼 훈남 사진을 폭풍검색 하기 바쁘다.

홍사장이 운영하는 만화방은 톱여배우 천송이의 오아시스 같은 곳으로

우울함과 외로움에 몸서리 치는 천송이가 잠시 머물다가 가는 휴식처 이기도 하다.

원래 홍사장의 본명은 홍복자 였는데 이름이 너무 촌스러워서 홍혜인 이라고 개명했다.

개명한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송이가 매번 복자라고 불러대서 짜증이 솟구친다.

지가 밉상짓 해서 안티들이 많은건데 상황 파악 못하고 자신을 찾아와서 

하소연 하고있는 천송이가 불쌍 하면서도 얄밉기에 천송이의 푸념을 듣는척 하면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

천송이 앞에서 대놓고 반감을 나타낼순 없으니 천송이의 대한 기사가 인터넷에 

올라오면 천송이는 원래부터 싸가지가 없었다는 악플을 달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하지만 막상 천송이가 여배우 한유라의 죽음으로 인해서 추락 하게 되자 

안타깝기만 하다.

특히 송이가 연예계 에서 유일한 친구였던 유세미와 절교까지 해버렸으니...

더더욱....

송이의 성격이 워낙 더러워서 친구가 별로 없다는걸 자기가 제일 잘 알고 있기에

이젠 자신이 송이의 유일한 대화상대 이니...벌써부터 지칠것만 같다.

하루종일 얼굴 못생기고 찌질한 진상 손님 들에게 치이다가 훈남 도민준이 만화방에 

들어오자 그녀는 후광이 비치는 도민준의 훈훈한 외모에 반해 버렸다.

특히 그 잘생긴 얼굴과 좋은 목소리로 하나같이 므흣한 만화책 제목들을 말하는 

민준의 모습에 정나미가 떨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황홀함을 만끽할 정도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