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 이윤 (이기우)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의 등장인물.
휴먼파트너스코리아 투자가.
팔다리가 모두 길어 슬픈..아니 기쁜 멋진 킹카다.
능력도 인정 받아서 탄탄한 투자회사의 대리인 으로 근무 중이다.
그러나 외모,능력 모두 잘난 이윤도 오직 한가지 만큼은 가질수가 없었다.
그것은 바로 미소녀 오지영.
이윤이 고등학생 시절 담배가게 미녀로 소문이 자자해 남심을 사로 잡았던
지영에게 그 역시도 반해 버려서 지영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말했지만 단칼에
거절 당했었다.
그렇게 철벽녀 모드를 고수한 오지영이 자신의 대시는 철저히 무시 하곤
담배도 필줄 모르고 공부만 잘하는 숙맥 김형준을 선택해서 사귀었다는건
이윤에게 있어선 엄청난 굴욕 이였다.
이 씻을수 없는 굴욕감을 드디어 10년만에 개운히 할수 있는 기회가 그에게 찾아온다.
외환위기로 화장품 회사 경영이 힘들어진 비비화장품의 사장이자 동창생인
김형준이 자신을 찾아왔기 때문이다.
비비크림 이라는 신제품을 들고 가져와서는 손등에 발라 주면서 투자를 요청 하는것도
모자라 형준이 따로 뇌물까지 쥐어 주면서 간곡히 부탁 했지만 비비크림이 투자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서 이윤은 형준에게 투자를 해줄수 없다며 거절한다.
이후 비서를 시켜서 조사 해본 결과 비비크림에 대한 사업 전망이 밝다는것을
알고 나서는 형준을 다시 불러 들여 미스코리아 진을 만들어 비비화장품의
모델로 써서 회사가 유명 해지면 전액투자를 해주기로 형준과 약속 하지만...
노골적으로 형준에게 미스코리아 후보와 단둘이 시간을 보낼수 있는
접대 자리를 마련 해줄것을 요구하는등 형준을 곤란하게 만든것도 모자라서
형준이 데려온 미스코리아 후보가 자신의 첫사랑 오지영 이였다는것을 알고는
레알 나쁜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길 시작한다.
첫사랑을 접대 자리에 앉혀놓는 김형준 같은 놈에게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냐며
지영의 자존심을 박박 긁어 놓고 분노하게 만드면서도 10년전과 전혀 변함없이 사납게
자신을 거부하는 지영의 모습이 나쁘지가 않았다.
병주고 약준다고 지영이 자신을 욕하겠지만 지영이 다시 좋아 지려고 한다.
자신이야 말로 지영에게 아직 미련이 남아 있는데다 못난 질투심에 자꾸만
지영을 괴롭히고 싶다.
비비화장품의 형편 없는 지원 속에서 미스코리아 진이 되겠다고 구질구질 하게
개고생 하는 지영의 모습이 안쓰러워서 아무리 손을 건네보아도 안잡아주는 철벽녀
지영의 단호한 선택이 너무나도 서운하다.
도대체 공부 잘하는것 빼면 개뿔도 가진게 없는 김형준이 뭐가 그리도 좋다고 저렇게
껌딱지 처럼 그녀석 옆에서 찰싹 붙어 있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에서 탈락해 폭풍 눈물을 흘리는 지영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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