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 이재경 (신성록)~♡

별에서 온 그대 - 이재경 (신성록)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등장인물.

S&C그룹 후계자.

남성적인 외모에 멋진 목소리 그리고 뛰어난 두뇌까지 지닌 완벽남 으로

원래는 수의사가 꿈이었지만 형의 죽음을 비롯해 동생 휘경이 회사 경영에는 

흥미가 전혀 없기에 자연스럽게 재경이 회사의 유일한 후계자가 되었다.

이후 성실히 회사 경영에 참여해서 아버지 이범중의 신임을 받는다.

이상하게도 재경이 명탐정 코난,소년탐정 김전일,스크림의 시드니도 아닌데 

그의 주변 사람들은 대부분 연속적으로 사망 한다는 불길한 공통점이 있다.

사실 재경은 갓 컴플렉스를 가진 사이코패스로 이중생활을 하는 중이다.

겉으로는 유기견 센터에서 무보수로 치료를 도맡아 봉사 활동을 하는 

마음씨 따뜻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재벌2세 같지만....

봉사활동 이라는 명목으로 유기견의 안락사를 즐기고 있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이다.

문제는 유기견 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죽이고 있다는 것이다. 

재경은 돈과 힘을 가지고 있어서 증거를 조작 하는등 완전범죄를 실현한다. 

사업 계획을 방해 하는 사람을 죽이는건 기본이며 심지어 오랫동안 회사에서 

근무해온 황의경 이사 마저도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 발각 될까봐 당뇨를 앓고있는 

황이사를 의학지식을 이용해 살해 하였고 특히 자신의 이중생활에 대한 비밀을 잡고 

결혼을 요구하는 여배우 한유라 역시 재경이 자살로 위장해서 살해했다.

언론에선 톱여배우 천송이와 갈등 때문에 우울증 으로 한유라가 자살 했다고 

보도 되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신임검사 유석 때문에 자살이 아닌 타살 가능성으로 사건이 재조사가 

이루어지자 재경은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

게다가 한유라의 USB 메모리를 천송이가 가지고 있어서 재경은 천송이의 목숨을 

노리지만 천송이를 지키려는 의문의 남자 도민준 때문에 번번히 실패를 하게된다.

팬을 가장해서 천송이 에게 선물한 곰인형 에다 카메라를 설치해 천송이를 감시 했는데 

도민준이 곰인형에 숨겨진 카메라를 곧바로 발견해 제거 하는 모습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한유라가 임신 했다는 사실을 들었음에도 전혀 놀란 기색없이 천송이를 없애러 

천송이 집에 무단침입 했다가 뛰어난 청력을 가진 도민준에 의해서 저지 당하고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아는것 같은 민준에게 살벌한 경고를 하면서 여유를 부렸지만 

순간이동 능력을 발휘해 엘리베이터를 탄 자신보다 먼저 도착한 민준의 모습을 보고 

재경은 처음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만다.

재경이 연쇄살인범 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폭로하고 절대로 자신은 죽일수 없을 거라며 

대범하게 도전장을 내미는 민준의 태도에 재경은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위기감과 

함께 제일 높은 살의를 갖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