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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 강준형 (박혁권)~♡

by ⓓΑΝⓓy~♡ 2014. 4. 13.



밀회 - 강준형 (박혁권)


JTBC 드라마 밀회의 등장인물.


서한음대 피아노과 교수.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알파걸 오혜원의 남편이자

서한음대 교수라는 사회 지도층의 신분 이지만.....

준형은 매사가 불안하고 짜증이 난다.


자신의 능력으로 교수직을 얻은게 아니기 때문이다.

순전히 아내 혜원의 인맥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를수 있었으며

준형은 아내를 앞세워 콩고물을 받아 먹으려는 찌질이나 다름없다.


특히 준형은 서한그룹의 여식 서영우와 끈적한? 사이 였는데

정략결혼을 하게된 서영우 한테 차이고 말았다.

그럼에도 자존심은 개한테 던져준건지 그녀의 집사 노릇을 하고있다.


능력은 바닥인데 욕심은 한도 끝도 없으니 서한그룹 권력 싸움에

온종일 치여서 녹초가 된 혜원을 위로하긴 커녕 닥달하기 바빴고

준형은 혜원에게 좋은 남편이 되어주지 않았다.

아내를 인생의 동반자가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로 여기고만 있는것이다.


능력이 부족하면 인간성 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인간성은 더더욱 최악이다.

학생들 한테 쓰레기 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조교를 노예 부리듯

부려 먹으니 아주 당연하게도 후배 조인서와 달리 준형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는 추종자는 거의 없다.


이런 자신의 잘못은 모르고 후배교수 조인서를 향한 열등감이 심해서

장래가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제자 지민우를 둔 조인서를 견제하기 위해 

준형은 지민우 못지않은 실력파 제자를 찾아야만 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학생들의 동영상을 눈이 빠지도록 찾아봐도 

애당초 의도가 좋질 않으니 제대로 된 물건?을 찾기는 쉽지 않았고

피아노 천재인 이선재를 그냥 지나칠뻔 했지만 매의눈? 혜원

눈썰미 덕분에 건초염에 걸린 선재를 본의 아니게 돕게된다. 


그리고 서한예술재단 음악회 무대에서 사람들 몰래 피아노 연주를 

해버린 이선재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화장실에 갇혀 빼도박도 못하는

선재를 무사히 밖으로 나갈수 있도록 해준다.


선재가 정말 제대로된 천재인지 확인 받기 위해서

인재 발굴 능력이 탁월한 혜원한테 감정을 부탁하고 

레알 천재 라는걸 인증 받자 준형은 드디어 조인서의 콧대를

납작하게 해줄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준형의 뜻대로 일이 쉽게 풀리진 않았다.

교통사고를 당한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선재가 실의에 빠져서다.


준형은 슬럼프에 빠진 제자를 도와 주려는 참된 스승의 모습은

보여주질 않고 무작정 공익으로 입대한 선재가 괘씸하고 서운해서

연을 끊으려 했으나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는 조인서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쿨 심사위원 후보에 올랐다는 기사를 발견하고 다급한 나머지 선재

다시 자신의 제자로 받아 들인다.


이후 선재와 혜원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걸 알게 되었음에도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존엄한? 특권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애써 혜원과 선재의 부적절한 관계를 묵인한다.


어차피...혜원과 선재는 나의 야망을 실현 시켜줄 꼭두각시에 불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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