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하는 여자 - 박주하 (서영희)~♡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박주하 (서영희)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등장인물.

중학교 교사.

유쾌-상쾌-통쾌한 성격이다.

그래서 심한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김구라 같은 독설가인 오현수 와는

베스트 프렌드로 지낸다.

현수와 함께 유기견 보호시설 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 수의사 안광모 에게 반해서 

그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고 결혼 날짜까지 잡았지만 광모의 행동은 이상했다.

상견례는 펑크 내고 약혼식도 파토 내고 불행한 징조가 보이긴 했지만 

애써 현실을 부정했는데 그로 인한 결과는 너무나도 참담했다. 

여자로서 가장 행복할 순간인 결혼식날 사람들 앞에서 파혼을 당한 것이다.

심지어 도망치는 광모를 따라 가다가 그만 계단에서 굴러 다리가 부러지며 

몸도 마음도 모두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다.

자신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고 현수의 집으로 도망친 광모를 발견하고 열받은 나머지

복싱선수 마이크 타이슨 처럼 광모의 귀를 물어 뜯어 버렸다.

파혼 관련으로 양가의 부모님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을 물건 취급 하면서 

거래 할려는 엄마의 속물적인 근성에 화가나서 광모의 어머니에게 대신 사과를 한다.

이후로 쿨하게 광모와 같이 밥먹고 술마시고 여전히 친구처럼 지내는 묘한 사이가 된다.

다만 일방적으로 차였기에 마음 정리를 위한 이별여행을 가자고 광모에게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