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 리해랑 (박기웅)~♡

은밀하게 위대하게 - 리해랑 (박기웅)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등장인물.

가수지망생.

달동네 고영감집 셋방에 새로 이사온 노랑머리? 남자다. 

해랑의 모토는 폼생폼사다.

폼에 살고 폼에 죽는...해랑은 몰랐다 자신의 삶이 모토대로 될줄은...

해랑 또한 남파공작원 이며 게다가 북한 최고위층 간부인 리무혁의 아들이다.

리무혁의 아들이니 호의호식 하면서 살아도 될텐데 굳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5446 부대에 들어가서 개고생을 했으며 원류환이 두려워할 정도로 류환을 

몰아붙인 강적 이였다.

5446 부대의 엘리트 요원 이였던 원류환이 인정한 라이벌인 만큼 해랑은 

류환 못지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겉으로는 한량처럼 사는 쿨가이 같지만

누구보다도 인정 많고 이타적인 속깊은 남자 이기도 하다.

달동네 바보형 으로 위장한 류환 앞에서 역사를 만들겠다고 호언장담 했는데 

해랑이 말한 역사는 바로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락커가 되는것이다.

그래서 여러 오디션을 참가하나 남한의 가수지망생들 실력이 워낙 출중해서

별다른 합격 소식이 들리질 않아서 짜증이 난 나머지 인민의 락을 보여 주겠다는

마음을 갖고 놀이터 에서 자신만의 미니 콘서트를 열어 속풀이를 하기도 했다.

리무혁의 아들인 만큼 5446 부대의 운명을 어느정도 예감 하고 있었던듯

류환에게 의미 심장한 말을 건네고 결국 해랑의 불길한 예감대로 

5446 부대원 들은 전원 자살 하라는 명령을 받게된다.

조국의 자살 명령으로 인해 리해진이 류환을 없애려 하자 이를 저지하고 

착잡해 하는 류환의 부탁을 받고 그를 위해 금지곡인 임진강을 불러준다.

이후 류환과 함께 자신들을 제거 하러온 김태원과 맞서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