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 소양호,방장 (오달수)~♡

7번방의 선물 - 소양호,방장 (오달수)

영화 7번방의 선물의 등장인물.

목사.

현재는 개과천선 하여 목사로 활동 하면서 새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과거의 그는 조폭 인데다가 밀수로 구속된 전과자 였었다.

그래서 교도소 내에서도 알아주는 주먹으로 나름 높은 서열을 유지하고 있는지라

재소자 들은 양호 앞에서 알아서들 기어야만 했다.

특히 밀수로 감옥에 들어온 사람답게 재소자 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들을 은밀히 

밖에서 가져와 팔면서 이익을 취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새로 감방에 들어온 용구 때문에 양호는 180도 달라지게 된다.

첨엔 아동살해범 으로 들어온 용구의 죄질이 너무나도 안좋아서 분노한 나머지

용구를 폭행하고 따돌렸었는데 자신을 노려 흉기를 휘두르는 빠박이의 공격을

대신 맞고 쓰러진 용구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용구와 친해진다.

자신을 구해준 보답으로 양호는 용구가 그리도 보고 싶어하는 예수...아니

예승을 성가대로 위장시켜 박스에 넣은뒤 감방 안까지 데려와 용구와 예승의

눈물겨운 부녀 상봉을 이루게 해준다.

하지만 성가대가 예상보다 일찍 교도소를 떠나 버려서 어쩔수 없이 예승과 

함께 감방에서 생활하게 되고 그동안 조폭으로 살아와 메마른 그의 맘속에도

점점 동심이 살아 나면서 예승한테 손수 동화책을 읽어주려 해주었지만...

글을 못읽는 문맹 이라는게 밝혀져 개망신을 당하고 만다.

그래도 예승이 한글공부를 도와준 덕분에 조금씩 한글을 읽고쓸수 있게 되고

사형수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용구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서 재소자 들과 

함심하여 용구를 위한 구명작전을 펼치는데....... 

이후 아버지의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증언을 부탁하러 찾아온 

변호사가 된 예승과 함께 재판에 참석해 용구를 변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