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 오진애 (전수진)
tvN 드라마 응급남녀의 등장인물.
오진희의 여동생.
길거리 에서 락앤롤 베이비!를 크게 외칠 정도로 락스피릿에
제대로 심취한 여성 락커다.
근데 가족들까지 모두 내팽개치고 음악에만 몰두 한다는게 문제다.
그래서 모범생 스타일인 언니 오진희 와는 달리 항상 엄마 조양자의
구박을 받으며 성장해야 했다.
결국 가출해서 가족들과 연락을 끊은채 지내다가 의사가 된 언니 진희에게
발신번호 제한으로 전화를 하는등 자신의 생사?를 은근히 알린다.
여러 클럽들을 전전하며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불러 보아도 인디밴드의 출연료 만으론
생활비 충당이 부족한 나머지 언니 진희의 결혼 반지를 몰래 훔쳐서 전당포에 팔아 넘겨
생활비로 사용 했어도 진애는 언니한테 미안한 기색을 내비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당당하게 생활비좀 붙여 달라며 진희에게 문자로 계좌번호를 보내는
패기를 보여줘 진희를 황당케 했다.
사실 진애가 이토록 뻔뻔하게 행동 하는건 더이상 진애는 혼자가 아니였기 때문이다.
진애한텐 남편도 모자라 떡두꺼비 같은 아들 김국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막중한 의무가 생긴지라 수단과 방법을 가릴수가 없었던 것이다.
집안의 사고뭉치 에서 이젠 어엿한 가장이 되어 돈을 벌어야 하고 육아와 가사를
동시에 해내야 한다는게 무진장 힘들지만 진애는 행복하다.
조각 미남도 아니고 탄탄한 직업도 가지지 못한 남편 이지만
자신을 이해해주고 사랑해 주기에 그 어떤 남자들 보다도 진애의 눈엔
남편 광수가 멋지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아들 국이가 뇌수막염에 걸려서 조그만한 몸에 큰 바늘을 꼽고 아파서
우는 국이의 모습을 그저 지켜만 봐야 한다는게 너무 고통스럽고 괴로웠다.
이렇게 진애는 엄마들의 가슴 아픈 심정을 느끼고 이해 할수 있게 되었다.
이후 진애는 가출을 끝내고? 광수,국이 모두와 함께 엄마네 집에서 지내게 된다.
언니가 자신처럼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길 바라서
진희와 창민의 재결합을 위한 큐피드 로서 맹활약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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