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14일 - 한지훈 (김태우)
SBS 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의 등장인물.
인권 변호사.
자상하고 가정적인 성격의 딸바보 아빠이자 애처가 남편인
지훈의 과거는 범죄자 들을 감옥에 쳐넣는 검사 였으나
현재는 인권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애처가 답게 아내 수현을 위해 깜짝선물을 준비하고 워킹맘인 수현을
존중 하지만 단 한가지! 수현에게 맘에 안드는 점이 있다.
이제 8살인 샛별이를 상대로 사교육에 너무 열성을 다한다는 점이 그렇다.
아내의 심한 교육열로 샛별이가 힘들어 하는게 안쓰러워서
지훈은 수현과 달리 샛별이를 즐겁게 해주려 노력한다.
검사에서 인권 변호사로 전업한 뒤론 줄곧 사형제도 폐지를
주장 해왔고 대통령 후보와의 합동토론 에서도 가해자 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열띤 논쟁을 벌여 살인 사건 피해자 가족들 한테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그의 절대로 꺾이지 않을것 같았던 강인한 신념도...
결국엔....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샛별이가 아내를 따라 방송국에 갔다가 의문의 괴한에게 유괴 되었고
결국 싸늘한 주검 으로서 자신의 품에 안겼기 때문이다.
아내는 우울증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가정불화도 심해 지면서
지훈은 수현과 별거를 하기로 한다.
자신 또한 샛별이가 보고 싶어서 슬프고 괴로운데다가 특히 수현이
첫사랑 현우진 한테 한눈만 안팔았어도 샛별이가 유괴를 당하진
않았을거란 원망까지 생겨서였다.
이후 수현이 샛별이를 잃은 슬픔을 못견뎌 자살 하려고 저수지를
간것도 모른채로 지훈은 샛별이를 유괴한 범인을 알아내 복수심에
휩싸여 자신의 손으로 범인을 죽이러 간다.
이렇게 사형제도를 앞장서서 반대해온 인권 변호사 였던 지훈이
자신의 손에 피를 묻혀 처단자가 되려는 최악의 상황은
다행스럽게도? 그의 아내 수현 때문에 저지된다.
수현이 14일전 시간대로 되돌아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14일전 으로 돌아간 수현의 상황을 알리없는 지훈은 자신 앞에서
해맑게 웃고있는 이쁜딸 샛별이가 유괴되어 죽을 거라며 오열하는
수현의 말을 당최 믿을수가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망상증 환자처럼 자꾸만 말도 안되는 소리를 비롯해
샛별이를 살리겠다며 사방팔방 돌아다니면서 위험한 행동을 일삼는 수현의
모습에 점점 인내심에 한계가 온데다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차봉섭의 변호를
맡으면서 수현에게 심한 원망을 들었으니 지훈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그리고 지훈이 동찬의 형인 기동호 사건의 담당 검사 였단 사실을
동찬이 기억 하면서 지훈 역시 동찬과 관련된 인물 이라는게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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